‘벤버지’가 반한 역대급 재능, PSG 입단...이적료 900억+5년 계약

이종관 기자 2024. 8. 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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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네베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PSG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네베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네베스의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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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리 생제르맹

[포포투=이종관]


주앙 네베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PSG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네베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네베스의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네베스는 벤피카와 포르투갈 대표팀이 자랑하는 최고의 재능이다.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데뷔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경쟁력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2023-24시즌을 앞두곤 벤피카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무려 5년에 바이아웃은 1억 2,000만 유로(약 1,800억 원). 벤피카와의 긴 동행을 약속한 네베스는 해당 시즌, 무려 55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하며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를 밟았다.


포르투갈 역대급 재능으로 손꼽히는 네베스. 대표팀 선배들의 극찬도 이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그를 향해 “매우 훌륭한 선수다. 나는 그를 내 곁에 두고 싶다. 왜냐하면 그는 자질이 충분하고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또한 과거 대한민국 대표팀의 사령탑이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주앙 무티뉴와 매우 유사한 스타일이다. 두 선수 모두 나이에 비해 뛰어난 경기 이해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훈련뿐만 아니라 지식 습득 능력과도 관련이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재능을 공을 다루는 것과 연관 짓지만, 무티뉴와 네베스는 우리가 좀처럼 볼 수 없는 수비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경기를 이해하는 방식, 상대방이 무엇을 할지 직관하는 방식, 공간을 차지하는 방식, 공이 없을 때 움직이는 방식, 공중에서의 능력 등 강한 개성을 가진 탄력적인 선수들이다. 나는 네베스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는 평균 이상의 교육 수준과 이해력, 배우려는 겸손함을 갖춘 선수인 것 같다. 그들의 경기를 보는 것은 매우 즐겁다”라며 네베스를 추켜 세웠다.


포르투갈 중원의 미래로 꼽히는 네베스. ‘빅클럽’ PSG로 향한다. 네베스는 “PSG에 입단하게 된 것은 나에게 큰 자부심이다. 나는 팀 동료들을 도와 성장하고 많은 타이틀을 얻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벤피카가 전한 바에 따르면 네베스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900억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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