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前 국방장관, 이란 방문…'확전 자제' 메시지 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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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 및 친(親)이란 세력 간 갈등으로 중동 지역 역내 긴장감이 고조하는 가운데 러시아 전 국방장관인 세르게이 쇼이구 안보서기가 이란을 방문했다.
5일(현지시간) 이란 타스님뉴스에 따르면 쇼이구 서기가 이끄는 러시아 고위 대표단이 이날 이란 테헤란을 방문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쇼이구 서기가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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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 및 친(親)이란 세력 간 갈등으로 중동 지역 역내 긴장감이 고조하는 가운데 러시아 전 국방장관인 세르게이 쇼이구 안보서기가 이란을 방문했다.
5일(현지시간) 이란 타스님뉴스에 따르면 쇼이구 서기가 이끄는 러시아 고위 대표단이 이날 이란 테헤란을 방문했다.
쇼이구 서기는 알리 아크바르 아마디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 초청으로 이란을 찾았다.
양국은 지역/국제적 문제와 양자 간 정치 안보 관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쇼이구 서기가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24~48시간 이내에 시작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러시아 측은 확전을 자제하자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2년부터 12년간 러시아 국방부를 이끌던 쇼이구 서기는 지난 5월 경질됐다. 일각에서는 쇼이구 서기의 측근인 티무르 이바노프 전 국방차관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금되며 입지가 불안정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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