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쟁자 늘었다, PSG 포르투갈 초신성 네베스 영입 [오피셜]

[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의 경쟁자가 될 미드필더가 영입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8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앙 네베스가 5년 계약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네베스는 2004년생 포르투갈 미드필더로 이미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9경기를 소화한 특급 유망주다. 지난 2022년 벤피카에서 데뷔한 네베스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선발 27회)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도 각각 6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핵심 멤버였다.

이미 유럽 클럽 대항전과 A매치를 통해 실력을 입증한 특급 유망주에게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벤피카가 요구하는 막대한 이적료를 충족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았다.

벤피카가 공개한 조건에 따르면 이적료는 5,990만 유로(한화 약 897억 원)에 1,000만 유로(한화 약 150억 원) 옵션이 포함됐다.

이강인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입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기 들어 벤치에서 맞이하는 경기가 늘었다. 중원 자원으로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메리 등이 더 선호됐다. 거액에 영입한 네베스까지 추가되면서 이강인의 출전 경쟁은 더 어려워졌다.

네베스는 "PSG에 입단해 큰 자부심이 든다. 야망이 넘치는 팀이다. 팀 동료를 돕고 이 환상적인 팀에서 성장하며 우승을 많이 하기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자료사진=주앙 네베스)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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