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 공포'에 국제유가 흔들… WTI, 배럴당 72달러선 붕괴

전민준 기자 2024. 8. 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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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 이른바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에 국제유가가 약세로 출발했다.

5일(현지시간 기준)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2.18% 하락한 71.92달러에 거래되면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1.9% 하락한 배럴당 75.3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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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에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약세로 출발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 이른바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에 국제유가가 약세로 출발했다.

5일(현지시간 기준)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2.18% 하락한 71.92달러에 거래되면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도 1월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1.9% 하락한 배럴당 75.3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고용 시장 냉각 지표에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중국 수요 감소 우려에 더해 국제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다만 지난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 등 중동 정세 악화로 원유 공급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세를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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