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관객상 신설...수상작 1천만원 상금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선정작 대상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

(MHN스포츠 양다솔 인턴기자, 장민수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댜큐멘터리 영화를 위해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신설한다.

다큐멘터리 관객상은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선정작을 대상으로 한다. 관객 투표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 1편을 선정, 수상작에 1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뉴 커런츠 섹션과 플래시 포워드 섹션에 관객상을 수여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관객상'은 다큐멘터리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관객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경쟁부문은 차별화된 비전과 독창적인 시각을 지닌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매년 한국과 아시아의 우수한 다큐멘터리 작품과 창작자들을 발굴해 관객들에게 선보인 이 섹션에서 '다큐멘터리 관객상' 신설은 관객들이 투표로 직접 선정하는 만큼 다큐멘터리 장르의 대중성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