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이승찬, 그레코로만형 130㎏급 16강서 패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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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대표팀의 희망 이승찬(29·강원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16강에서 패했다.
이승찬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그레코로만형 130㎏ 이상급 16강전에서 미하인 로페스(쿠바)에 0-7로 패했다.
한국 레슬링은 2016 리우 올림픽의 김현우가 75㎏급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2020 도쿄 대회에선 노메달에 그쳤다.
한편 그레코로만형 60㎏급에 출전한 북한 리세웅은 빅터 치오바누(몰도바)를 10-3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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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스가 결승 올라갈 경우 패자전 기회 얻어
(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레슬링 대표팀의 희망 이승찬(29·강원체육회)이 2024 파리 올림픽 16강에서 패했다.
이승찬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그레코로만형 130㎏ 이상급 16강전에서 미하인 로페스(쿠바)에 0-7로 패했다.
이승찬은 로페스가 결승전까지 올라갈 경우 패자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동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로페스는 레슬링 최중량급의 '전설'급 선수다. 1982년생으로 만 42세인 그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6 리우, 2020 도쿄까지 올림픽 4연패를 달성하고 이번 대회에선 5연패에 도전한다.
이승찬은 패기있게 맞붙어 봤지만 쉽지 않았다. 그는 1라운드 1분 25초 만에 패시브 선언을 받으며 1점을 내줬다. 이어 파테르 수비 상황에선 옆굴리기를 내줘 2점을 추가 허용했고, 라운드 막판 한 점을 더 내줘 1라운드에만 0-4로 끌려갔다.
2라운드에서도 좀처럼 만회하지 못하고 추가 실점한 이승찬은 결국 0-7로 완패했다.
이승찬은 이번 레슬링 대표팀에서 메달 후보로 주목받는 선수다. 그는 올해 열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수원시청)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 레슬링 역사상 첫 중량급 메달에 도전했지만, 일단은 패자전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국 레슬링은 2016 리우 올림픽의 김현우가 75㎏급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2020 도쿄 대회에선 노메달에 그쳤다.
한편 그레코로만형 60㎏급에 출전한 북한 리세웅은 빅터 치오바누(몰도바)를 10-3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여자 자유형 68㎏급의 박솔금도 이리나 린가치(몰도바)을 10-6으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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