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6일 경합주 순회 직전 러닝메이트 발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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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후보로 대선을 치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는 오는 6일(현지시각)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는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6일부터 닷새간 러닝메이트와 함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 7개 경합주를 순회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아직까지 대선을 함께 치를 부통령 후보를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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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발표 후 필라델피아 동반 유세 전망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민주당 후보로 대선을 치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는 오는 6일(현지시각)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는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6일부터 닷새간 러닝메이트와 함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 7개 경합주를 순회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아직까지 대선을 함께 치를 부통령 후보를 발표하지 않았다. 전날 마크 켈리(애리조나) 상원의원, 팀 월즈 미네소타주지사,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주지사 등 러닝메이트 후보들과 대면 면접을 진행한 후 마지막 선택 만을 남겨두고 있다.
해리스 캠프는 내일 예정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유세에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러닝메이트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유세 직전 러닝메이트를 발표해 관심을 끌어올린 뒤 필라델피아에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는 구상이다.
CNN은 해리스 부통령이 면접 이후 결정을 내렸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으며, 필라델피아 집회 전까지는 가능한 발표하지 않길 원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사자들 역시 이날 밤 또는 내일 아침 부통령 후보로 선택됐는지 여부를 통보받을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올해 미국 대선은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대결이 확실시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수 여론조사에 기존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에 앞섰으나, 해리스 부통령이 등판한 이후엔 초박빙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지명은 선거 국면에서 새로운 판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고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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