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2%, 애플도 7% 하락…뉴욕 3대지수 `폭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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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폭락 이후 문을 연 뉴욕증시에서도 반전은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그대로 반영되며 '폭락'으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1일 제조업 PMI 지수와 다음 날 발표된 고용관련 지표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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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7%, 테슬라 10%↓
아시아 증시 폭락 이후 문을 연 뉴욕증시에서도 반전은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그대로 반영되며 '폭락'으로 장을 출발했다.
5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12% 내린 가격으로 장을 출발했다. 아마존과 애플도 7%대, 테슬라는 10% 가까이 떨어지는 등 랠리를 주도하던 빅테크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 가까이 떨어졌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블루칩 종목을 모아 놓은 다우존스지수도 3% 하락했다. 순환매가 나타날 경우 가장 먼저 반등하는 중소형주 위주 러셀2000도 6% 떨어지며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1일 제조업 PMI 지수와 다음 날 발표된 고용관련 지표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완만한 경기 둔화 속 금리 인하를 기대하던 시장 참여자들이 경기 둔화 폭이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나자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종목들은 다른 종목보다 더 높은 낙폭을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결국 지금의 글로벌 주가 약세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이로 인한 대장주 AI 관련 종목의 악재와 약세, 일본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엔캐리 청산 영향"이라며 "오늘 발표되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에 최소 부합해야 어느정도 진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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