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시아증시 이어 뉴욕증시도 급락 출발…미 S&P500 개장초 4%↓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8. 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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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뉴욕증시도 5일(현지시간) 오전 급락세를 피해 가지 못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9시 32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48.29포인트(-2.89%) 내린 38,588.97에 거래됐다.

이날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12.4% 급락하면서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 충격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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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뉴욕증시도 5일(현지시간) 오전 급락세를 피해 가지 못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9시 32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48.29포인트(-2.89%) 내린 38,588.97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61포인트(-4.09%) 내린 5,127.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7.37포인트(-5.77%) 내린 15,808.8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4000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평균 수준을 크게 밑돈 고용 증가세와 예상 밖 실업률 상승에 미국 경기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식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글로벌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에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12.4% 급락하면서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 충격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 역시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77% 급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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