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영, C9 떠났다…CIX는 4인 체제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CIX 멤버로 활동한 배진영. CIX 공식 페이스북

그룹 씨아이엑스(CIX) 배진영이 C9 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에 따라 CIX는 4인 체제로 재편됐다.

C9 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당사와 멤버 배진영은 논의 끝에 2024년 8월 1일 자로 전속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 그동안 CIX의 멤버로서 열심히 활동한 배진영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길로 나아갈 배진영에게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5일 밝혔다.

그러면서 "CIX는 향후 멤버 비엑스(BX), 승훈, 용희, 현석의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현재 하반기 중 발매될 신보와 각종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CIX에 대하여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롭게 보여드릴 CIX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배진영은 인기리에 방송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최종 데뷔 조에 들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 One)으로 데뷔했다. 워너원은 각종 시상식 신인상과 음악방송 1위를 석권하고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35만 명 규모의 월드 투어를 진행할 만큼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19년 1월 고별 콘서트로 활동을 마쳤다.

이후 배진영은 원래 소속된 그룹 씨아이엑스로 그해 7월 데뷔했다. 씨아이엑스는 그간 다수의 미니앨범과 싱글을 발매했고 코로나 시기이던 지난 2021년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가장 최근작은 올해 4월에 나온 '제로 오어 원'(0 or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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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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