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랙 먼데이' 증시급락세 출발…다우 -3% 나스닥 -6%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4. 8. 5.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침체 우려가 주말을 지나 심화하면서 다우존스 지수가 개장 초 1100포인트(-2.8%)이상 급락한 38,600포인트대로 출발했다.

S&P 500 지수도 4% 이상 급락 중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주의 실망스러운 7월 일자리 보고서 이후 시장 붕괴의 우려 속에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시장은 반대로 경기 침체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을 찾아 몰리면서 수익률이 급락(가격급등)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경기침체 우려가 주말을 지나 심화하면서 다우존스 지수가 개장 초 1100포인트(-2.8%)이상 급락한 38,600포인트대로 출발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1000포인트 이상 빠져서 시작했다가 낙폭을 다소 줄였지만 여전히 5% 이상 하락하고 있다. S&P 500 지수도 4% 이상 급락 중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주의 실망스러운 7월 일자리 보고서 이후 시장 붕괴의 우려 속에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정책 전환이 경기침체를 막기에 너무 늦은 게 아니냐는 우려에 휩싸이면서 투자자들이 패닉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AI(인공지능) 랠리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12% 가까이 급락해 100달러대가 깨졌다. 테슬라역시 7% 이상 하락 중이고 반도체주들도 10% 안팎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시장은 반대로 경기 침체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을 찾아 몰리면서 수익률이 급락(가격급등)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76%로 , 1주일 전 4.20%에서 크게 하락해 1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