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더 픽스,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메인무대 입성

손봉석 기자 2024. 8. 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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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더 픽스(THE FIX | 린지, 황현조, 은아경, 정나영)가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성장 서사를 보여줬다.

19년 역사를 자랑하는 펜타포트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렸다. 더 픽스는 지난해 ‘펜타 슈퍼루키’ 파이널 무대 대상을 차지함과 동시에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드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메인 스테이지 무대에 오르며, 1년 만에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 픽스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위해 준비한 오프닝 인트로를 통해 성장 서사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어 슈퍼밴드 2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Don’t Look Back’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며, 지난해 발표한 더블 싱글의 수록곡 ‘Moonrise’로 예열을 마친 뒤 ‘We on Top’, ‘Rush’, ‘CITY’까지 폭발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미발표된 2곡을 선공개해 기대감을 더했으며, 관객들은 서클 핏을 형성하며 이에 환호로 화답했다.

더 픽스 보컬 린지는 “더 픽스의 첫 펜타포트 메인 스테이지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더 미친 듯이 놀아봅시다!”라고 첫 메인 스테이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더 픽스(THE FIX)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 2’를 통해 보컬 린지, 프로듀서 황현조, 드러머 은아경, 기타리스트 정나영이 만나 결성된 ‘슈퍼밴드’ 최초 여성 4인조 밴드로 매회 파격적이고 걸크러쉬 넘치는 무대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더 픽스는 ‘카스쿨 페스티벌’, ‘동두천 락 페스티벌’, ‘부산 국제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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