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진 것 같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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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오스틴 굴스비가 5일(현지시간) 지난 2일의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약했지만 경기 침체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 우리의 손을 묶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 더 많은 정보를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열되지 않았다면 실질적으로 긴축하거나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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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오스틴 굴스비가 5일(현지시간) 지난 2일의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약했지만 경기 침체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미 연방준비제도(Fed) 관리들이 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금리를 너무 제한적으로 적용하진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경제가 약세의 징후가 나타나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굴스비 총재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 우리의 손을 묶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 더 많은 정보를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열되지 않았다면 실질적으로 긴축하거나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악화하고 있는데 연준이 제한적인 정책 입장을 유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는 "과열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생각될 때만 그렇게 제한적으로 적용하고 싶을 것이다"면서 "(하지만) 이 데이터(고용 지표 의미)는 내 생각에 과열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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