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에 충격' 비트코인, 장중 5만달러 붕괴… 6개월만에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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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가상자산 시장도 엄습했다.
5일(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1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49% 떨어진 4만992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가상화폐 시장 '공포·탐욕 지수'는 57을 기록하며 '중립' 상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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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1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49% 떨어진 4만992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올해 2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2.85% 떨어진 2207.63달러에 거래됐다.
간밤 급락한 뉴욕 증시로 인한 공포 심리가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투심을 저하 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 시각) NYSE(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82포인트(1.21%) 하락한 40347.97에 거래를 마감했다.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75.62포인트(1.37%) 밀린 5446.68,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05.25포인트(2.30%) 급락한 17194.15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의 급락은 둔화한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영향을 미쳤다. 이날 미국 ISM(공급관리협회)은 지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8을 기록하며 업황 위축과 확장 가늠선인 50을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8.8을 하회하는 수치다. 전월치인 48.5도 밑돌았다.
ISM 제조업 PMI의 하위지수인 고용지수는 43.4로 전달 대비 5.9포인트 급락했다. 해당 수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직후인 지난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다.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가상화폐 시장 '공포·탐욕 지수'는 57을 기록하며 '중립' 상태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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