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RE핑] 100억원에 팔린 DJ사저…"김대중 문패, 커피가게 장식물로 내버려 둘 거냐"
최종혁 기자 2024. 8. 5. 22:09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 전 민주당 의원이 DJ 사저를 매각한 것과 관련해 새로운미래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년, 서거 15주기에 김대중·이희호 여사께서 37년간 머물렀던 동교동 사저가 제과업계 개인에게 100억 원에 매각되었다는 사실은 온 국민에게 충격"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상속세 부담으로 사저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병헌 새미래 대표는 "김대중의 정신과 두 분의 역사적 유산을 사실상 사유화해 상속세 부담을 이유로 민간인에게 상업 시설용으로 팔아넘긴 것은 국민의 지탄을 받을 만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해 어떠한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 "김대중·노무현 정신 지우기에 나섰다는 의구심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DJ 사저 매각을 계기로 새로운미래가 DJ 적장자임을 강조하면서 민주당과의 경쟁에 나선 모습인데요.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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