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개장 전 선물거래도 크게 하락…亞·유럽 이어 美도 큰폭 하락 조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 미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미 주식 선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아시아와 유럽 증시의 가파른 하락에 이어 미 증시에서도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매도세 강화로 주가가 크게 하락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까지 미 증시 강세를 이끌었던 거대 기술기업(빅 테크)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런던과 파리, 프랑크푸르트 증시 등 유럽 증시도 모두 2% 넘는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주가 선물 폭락…애플 7% 넘게 메타 6% 엔비디아 12.5% ↓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5일 미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미 주식 선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아시아와 유럽 증시의 가파른 하락에 이어 미 증시에서도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매도세 강화로 주가가 크게 하락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S&P 500 선물은 3.1%, 나스닥 선물은 4.7% 하락했다.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다우존스 산업평균 선물도 2.1% 하락했다.
최근까지 미 증시 강세를 이끌었던 거대 기술기업(빅 테크)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애플 주가는 7% 넘게 떨어졌고 메타도 6% 하락했다.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12.5%나 폭락했다.
주가 폭락은 지난 2일 미국의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크게 냉각되고 있다는 발표가 높은 금리의 압박 속에 이미 실적이 약화되고 있는 미 제조업과 건설업을 더욱 휘청거리게 만들어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고 안전 자산인 채권으로 옮겨가면서 채권 수익률은 급락했다.
지난 2일 5.8% 하락했던 일본 닛케이 평균지수는 이날 12.4%(4451포인트) 급락, 2거래일 연속 최악의 폭락을 기록했다.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증시도 큰 부진을 보였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9% 가까운 8.8% 하락했고, 대만 자취안 지수도 역대 최대인 8.4%의 낙폭을 기록했다.
런던과 파리, 프랑크푸르트 증시 등 유럽 증시도 모두 2% 넘는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미 S&P 500 지수 하락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보여주는 VIX 지수는 5일 새벽(미 동부시간) 105로 상승했다.
최근 7만 달러(약 9553만원)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17% 가까이 하락 5만2100달러(역 71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