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임산물가공산업 활성화공모사업 최종 선정 쾌거

이진우 2024. 8. 5.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산딸기, 송이버섯, 산나물과 같은 임산물의 2차 가공 및 제품화를 위한 시설·장비 지원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사업계획 발표를 거쳐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비 8억2500만원 확보, 고품질 임산물 공급 체계 확립 기대
흥해읍 대련리 일원 임산물 가공센터 건립, 산림산업 6차산업 추진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2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산딸기, 송이버섯, 산나물과 같은 임산물의 2차 가공 및 제품화를 위한 시설·장비 지원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사업계획 발표를 거쳐 선정했다.

포항시청사 전경. [사진=포항시청]

공모에 선정된 포항시 산림조합은 이번 사업으로 국비 8억2500만 원 등 총사업비 16억5000만 원을 투입해 다음 해부터 2년간 흥해읍 대련리 일원에 가공설비 등 가공 작업장 건립을 통해 산림산업의 6차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딸기 퓌레, 송이버섯 슬라이스, 냉동 산나물 등의 가공식품 개발로 고부가 가치 창출 및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혁 기술보급과장은 "포항 임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청정 임산물의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현재 조성 중인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과 연계해 지역임산물의 유통 및 가공산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중 가공산업과 연관된 산딸기는 연중 326톤, 송이버섯은 15톤, 산나물은 526톤 정도가 생산되며, 해당 임업인 수는 1254호에 이른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