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여자친구 데이트 성폭행 의혹…‘허웅 사건’ 또 이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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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농구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 데이트 성폭행 의혹 관련 사건이 또다시 이첩돼 서울 수서경찰서가 맡게 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5일, 허 씨에 대한 '강간상해 혐의' 고소 사건을 서울 수서경찰서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YTN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전 여자친구인 A 씨가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경기 용인서부서로 사건이 이첩된 지 약 3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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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농구선수 허웅의 전 여자친구 데이트 성폭행 의혹 관련 사건이 또다시 이첩돼 서울 수서경찰서가 맡게 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5일, 허 씨에 대한 '강간상해 혐의' 고소 사건을 서울 수서경찰서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YTN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전 여자친구인 A 씨가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경기 용인서부서로 사건이 이첩된 지 약 3주 만이다.
경찰은 이 같은 조치가 사건을 주거지 관할 경찰서로 옮겨달라는 허 씨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씨의 전 여자친구인 A 씨는 지난달 초 강남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뒤 바로 조사를 받았지만, 허 씨는 아직 피고소인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021년 5월, 서울에 있는 고급 호텔에서 전 여자친구 A 씨와 말다툼을 하다 때리고, 강제로 성관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허 씨는 지난 6월 A 씨를 공갈과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는데, 이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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