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경제 악화되면, 연준이 고칠 것"

김종윤 기자 2024. 8. 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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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내 대표적인 비둘기파인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가 연준이 경제 약화 징후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굴스비 총재는“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에 대해 손을 얽매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여전히 더 많은 정보를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열되지 않는다면 실질적으로 긴축하거나 제한을 가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지시간 5일 CNBC 스쿼크 박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앙은행이 경제 약화 징후에 대응할 것이라면서, 현재 금리가 너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동 시장과 제조업 부문 약화가 연준의 대응을 촉발할 지를 묻는 질문에 굴스비 총재는 구체적 조치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경제가 약화될 경우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연준이 긴급 회의를 통해 금리를 인하할 지에 대한 언급도 거부했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연준의 임무는 고용을 극대화하고 물가를 안정시키며 금융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연준이 할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조건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악화되는 것이 있다면 연준이 그것을 고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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