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휴가 첫날 통영 시장 방문…"폭염 대책 점검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여름 휴가 첫날인 오늘(5일) 경남 통영중앙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해군 티셔츠 차림으로 1시간 가량 상점 수십여 곳을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한 윤 대통령은 축구선수 김민재의 외삼촌이 운영하는 가게에선 응원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휴가 출발에 앞서 "폭염 취약 계층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고 건설, 택배 등 현장 근로자와 농업인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이어 "농수산물 공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급 상황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휴가 이튿날부터는 군장교와 부사관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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