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단양의료원 만 명 내원…음성사랑상품권 일부 제한
[KBS 청주] [앵커]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내원 환자가 개원 한 달도 안 돼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음성군이 연 매출 30억 원이 넘는 업체의 지역 화폐 사용을 제한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진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달 1일 문을 연 단양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인 단양군 보건의료원.
정식 개원 한 달도 안 돼 누적 환자가 만 명을 넘어, 지난달 말 기준 만 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단양군은 특히 시범운영 기간까지 두 달 동안 응급실 이용 환자가 8백 명을 넘어 응급 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지역 마지막 응급의료기관이 폐원한 뒤 9년여 만에, 충북에서 처음으로 보건소에 병원 기능을 더해 문을 연 군립 응급의료기관입니다.
30병상 규모에,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갖췄고,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10개 과목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조미성/단양군 의료행정팀장 : "(의료원이 없었다면) 다른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게 되고, 주민이 많이 불편을 겪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연간 40억 원의 운영비가 예상되는데,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음성군이 오늘부터 연 매출 30억 원이 넘는 가맹점의 지역 화폐 사용을 제한합니다.
영세·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준치 초과 매출 업체의 음성사랑상품권 가맹점 신규 등록이 제한되고 기존 등록도 취소됩니다.
음성군은 지난해 해당 가맹점 147곳의 지역 화폐 사용을 제한했고, 올해 37곳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제천시 모산동에 있는 옛 비행장에 메밀꽃밭이 조성됩니다.
제천시는 다음 달 개화에 맞춰 비행장 활주로 1.1km 모든 구간 3만여 ㎡에 한해살이 식물인 메밀꽃을 파종하기로 했습니다.
옛 제천 비행장은 국방부 훈련장으로 조성된 뒤 40년 넘게 방치되다 2021년 말 군사시설에서 해제된 뒤, 제천시가 시민공원 등으로 조성하기 위해 매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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