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낙뢰 추정 심정지…수돗물 공급 중단
김호 2024. 8. 5. 21:42
[KBS 광주]한편 오늘 오후에 무안군 운남면에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광주전남 곳곳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광주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인근에서 30대 A씨가 낙뢰가 친 직후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후 4시쯤에는 무안군 무안읍에 있는 상수도 공급시설인 성암가압장에 낙뢰가 떨어져 몽탄면과 무안읍 일부 지역에 한때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도 대기불안정에 따라 곳에 따라 최대 60밀리미터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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