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행복주택 선착순 신청…수천 명 대기행렬

이준석 2024. 8. 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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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도시공사가 폭염 속에 행복주택 추가 입주자를 선착순으로 현장 신청을 받아 수천 명이 몰리면서 1명이 쓰러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전부터 부산도시공사 앞에 수천 명이 몰렸지만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 항의가 빗발쳤고 경찰이 출동해 통제에 나섰습니다.

특히 폭염에 장시간 대기하던 여성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산도시공사는 현장 대응 부실에 사과하고 "입주자 모집을 추첨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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