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극우 재무, 팔레스타인 세금 356억원 압류 명령

권영미 기자 2024. 8. 5.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의 극우 성향 재무장관 베잘렐 스모트리치가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PA)를 위해 거둔 세금 1억 셰켈(약 356억원)을 압류하라고 4일(현지시간) 명령했다.

성명은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 지구 일부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자금을 "테러리스트 가족"에게 전용했다고 주장하는 스모트리치 장관의 말을 인용했다.

재무부 성명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를 대신하여 징수하는 자금을 보류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잘렐 모스트리치 이스라엘 재무장관(왼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스라엘의 극우 성향 재무장관 베잘렐 스모트리치가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PA)를 위해 거둔 세금 1억 셰켈(약 356억원)을 압류하라고 4일(현지시간) 명령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재무부는 이날 늦게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알리며 자금 압류는 "테러에 맞서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 지구 일부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자금을 "테러리스트 가족"에게 전용했다고 주장하는 스모트리치 장관의 말을 인용했다.

이스라엘 정치인들은 PA가 이스라엘 군경에 의해 살해되거나 투옥된 이들의 가족에게 돈을 지원하는 것을 자주 비판해 왔는데 이번 압류도 같은 맥락이다.

재무부 성명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를 대신하여 징수하는 자금을 보류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라고 밝혔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