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극우 재무, 팔레스타인 세금 356억원 압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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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극우 성향 재무장관 베잘렐 스모트리치가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PA)를 위해 거둔 세금 1억 셰켈(약 356억원)을 압류하라고 4일(현지시간) 명령했다.
성명은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 지구 일부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자금을 "테러리스트 가족"에게 전용했다고 주장하는 스모트리치 장관의 말을 인용했다.
재무부 성명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를 대신하여 징수하는 자금을 보류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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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스라엘의 극우 성향 재무장관 베잘렐 스모트리치가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PA)를 위해 거둔 세금 1억 셰켈(약 356억원)을 압류하라고 4일(현지시간) 명령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재무부는 이날 늦게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알리며 자금 압류는 "테러에 맞서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 지구 일부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자금을 "테러리스트 가족"에게 전용했다고 주장하는 스모트리치 장관의 말을 인용했다.
이스라엘 정치인들은 PA가 이스라엘 군경에 의해 살해되거나 투옥된 이들의 가족에게 돈을 지원하는 것을 자주 비판해 왔는데 이번 압류도 같은 맥락이다.
재무부 성명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를 대신하여 징수하는 자금을 보류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라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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