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일까?' 김소현 "이별까지 연애라더니"…윤지온 생각에 한숨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연일까?' 김소현이 한숨을 내쉬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서는 만취한 방준호(윤지온 분)가 이홍주(김소현 분)에게 매달리는 모습이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이날 이홍주는 방준호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방준호가 오타투성이인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샀다. 그는 이홍주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며 "검은색은 어떤 색으로도 변하지 않는다고 했잖아, 어떻게 검은색이 변하니? 너 지금 변한 거야? 검은색은 영원한 거라고"라는 등 울먹였다.

그럼에도 이홍주가 매몰차게 굴었다. 방준호가 "너 전화 안 받으면, 진짜 작품에서 빼 버린다"라며 협박(?)까지 해 봤지만, 소용없었다. 이를 본 이홍주가 "이별까지 연애라더니"라면서 "내 연애도 진짜 끝인가 보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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