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인도로 차량 돌진, 1명 사망…"차가 의도대로 안 움직여"

김다운 2024. 8. 5. 2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50대가 몰던 승용차에 행인 2명이 치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5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3분께 용산구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차량을 몰던 중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차가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용산구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50대가 몰던 승용차에 행인 2명이 치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서울 용산경찰서는 5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3분께 용산구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차량을 몰던 중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차량은 볼라드(길말뚝)와 충격 후 인도로 침범해 보행자 2명을 치고 아파트 계단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선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2명 중 50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나머지 80대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귀가한 상태다.

A씨가 술이나 마약을 하진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차가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