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신청 쇄도로 첫날 ‘조기 완판’ [오늘, 특별시]

김주영 2024. 8. 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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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신청을 개시한 지 100분만에 준비한 물량 2만개가 전량 소진됐다고 5일 밝혔다.

애초 시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첫날부터 신청자가 쇄도하면서 조기 마감됐다.

시는 신청자 요건을 검토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시는 올해 12월 헬프미 3만개를 추가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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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상황시 버튼 누르면 경고음 울리며 신고

서울시는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신청을 개시한 지 100분만에 준비한 물량 2만개가 전량 소진됐다고 5일 밝혔다.

애초 시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첫날부터 신청자가 쇄도하면서 조기 마감됐다.

서울시가 만든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의 ‘해치’ 얼굴 버전 앞, 뒤 모습. 서울시 제공
헬프미는 시 대표 캐릭터인 ‘해치’ 캐릭터들의 얼굴 모양으로 만들어진 키링이다. 평소에는 가방 등에 달고 다니다가 위험 상황 발생시 버튼을 누르면 긴급신고가 되는 안심벨이다.

외출 중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서 경고음이 나오며 관할 자치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로 신고 내용이 곧장 접수된다.

시는 신청자 요건을 검토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여부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헬프미를 배송한다.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시는 올해 12월 헬프미 3만개를 추가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에 많은 관심을 주신 만큼, 12월에 있을 추가 지원도 잘 준비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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