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대축제 '컴업' 참여팀 140곳 최종 선정…본선 티켓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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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3개 리그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컴업스타즈' 14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8일 컴업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에 따르면 올해 '러너스리그(예비창업자)' 20곳과 '루키리그(초기 스타트업)' 100곳 모집에 1208개사가 지원하며, 2020년 모집 방식으로 진행한 이래 최다 규모의 지원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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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3개 리그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컴업스타즈' 14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8일 컴업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에 따르면 올해 '러너스리그(예비창업자)' 20곳과 '루키리그(초기 스타트업)' 100곳 모집에 1208개사가 지원하며, 2020년 모집 방식으로 진행한 이래 최다 규모의 지원이 몰렸다.
'로켓리그(시리즈A·B 단계)' 20곳은 컴업 자문위원회와 국내외 투자사가 참여한 컴업 하우스의 추천으로 초청이 이뤄지며, 심사와 평가를 거쳐 3개 리그에 참여하는 140곳의 명단이 확정됐다.
러너스리그와 루키리그 120개사 선발에는 국내외 VC(벤처캐피탈)과 AC(액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등 117명의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루키리그는 시장성, 러너스리그의 경우 혁신성에 초점을 맞췄다.
업종별로는 XR(확장현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AI(인공지능), 우주·항공 등 딥테크와 첨단산업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선발된 120개팀 중 30.8%에 해당하는 37개사가 해당 분야 기업으로 추산됐다.
이밖에 미국·영국·프랑스·스페인·독일·아일랜드·네덜란드·터키·멕시코·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중국·홍콩·인도·파키스탄·우간다 등 북미와 남미·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 세계 전역의 혁신 기업들이 포함됐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오는 9일 오리엔테이션에서 컴업 하우스와 팀 매칭을 갖고 본선 진출을 위한 레이스를 시작한다. 다양한 맞춤형 멘토링을 거쳐 10월 예선을 통해 12월 본선 무대에 오를 루키리그 30곳과 러너스리그 10곳이 추려진다.
컴업 본 행사는 12월11~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루키리그의 경우 본선에서 최종 우승한 3개사에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에 참가할 기회가 부여된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스타트업이 지원한 만큼 선발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치러졌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혁신 아이디어와 글로벌 역량을 12월 본선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액셀러레이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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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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