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감독 "이미 예측했던 일"…안세영, 협회와 법정다툼 시작하나
오선민 기자 2024. 8. 5. 20:53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을 딴 직후 안세영이 "대표팀과 함께 가기 어렵다"는 폭탄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안세영의 발언 직후, 경기장 근처에서 JTBC 취재진과 단독으로 만난 김학균 감독은 "작년부터 예측했던 일"이라며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법정 싸움을 하겠다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안세영의 발언 직후, 경기장 근처에서 JTBC 취재진과 단독으로 만난 김학균 감독은 "작년부터 예측했던 일"이라며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법정 싸움을 하겠다는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규정상 배드민턴 국제대회를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협회와 다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이어 김 감독은 "안세영이 올림픽을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며 "무엇이든 올림픽 끝나고 하라고 설득해 여기까지 온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안세영은 경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을 나간다고 다음 올림픽을 못 뛰는 건 너무 야박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협회가 모든 걸 다 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자유라는 말로 많은 방임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11일 안세영은 싱가포르 오픈과 인도네시아 오픈을 마치고 귀국하며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올림픽 끝나고 자세한 걸 다 이야기해드리겠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이어 김 감독은 "안세영이 올림픽을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며 "무엇이든 올림픽 끝나고 하라고 설득해 여기까지 온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안세영은 경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을 나간다고 다음 올림픽을 못 뛰는 건 너무 야박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협회가 모든 걸 다 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자유라는 말로 많은 방임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11일 안세영은 싱가포르 오픈과 인도네시아 오픈을 마치고 귀국하며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올림픽 끝나고 자세한 걸 다 이야기해드리겠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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