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에 실망" 안세영, 태극마크 뗀다?…'은퇴 암시' 폭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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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종목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긴 안세영(22)이 국가대표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남겼다.
놀란 현장의 취재진이 "대표팀 은퇴하는 것이냐"고 묻자, 안세영은 "얘길 해 봐야겠지만, 이번에 실망을 많이 했다"며 "나중에 다시 설명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안세영은 "배드민턴협회에서 앞으로 (대표팀 운영을) 어떻게 해 줄진 모르겠다"면서도 "배드민턴만 할 수 있다면 저는 모든 상황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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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종목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긴 안세영(22)이 국가대표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남겼다.
안세영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2대 0으로 꺾었다. 28년 만의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이었다.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에서 안세영은 일단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금메달을 따내니까 행복하고, 이제야 숨이 쉬어지는 것 같다"며 웃었다.
안세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무릎 부상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고생했다"며 "내 무릎에게, 너 때문에 사람들한테 미움 살 뻔했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대표팀 운영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안세영은 "무릎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했다"며 "쉽게 나을 수준이 아니었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크게 실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세영은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 활동을 계속하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국가대표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까지 남겼다.
놀란 현장의 취재진이 "대표팀 은퇴하는 것이냐"고 묻자, 안세영은 "얘길 해 봐야겠지만, 이번에 실망을 많이 했다"며 "나중에 다시 설명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안세영은 "배드민턴협회에서 앞으로 (대표팀 운영을) 어떻게 해 줄진 모르겠다"면서도 "배드민턴만 할 수 있다면 저는 모든 상황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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