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구단’한테 안 뺏겨!...5년 재계약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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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송 브레메르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디 마르지오 기자는 "브레메르는 유벤투스와 5년 더 계약을 갱신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기존 계약의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고 보너스를 포함한 700만 유로(약 104억 원)의 연봉을 받을 것이다. 현재로서 모든 합의를 마친 상황이고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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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글레이송 브레메르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 소속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5일(한국시간) “브레메스가 유벤투스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선수와 구단 간의 합의가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브라질 국적의 브레메르는 현시점 세리에 최고의 수비수다. 자국 리그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7년 1군 무대로 콜업됐고 약 2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행선지는 세리에A의 토리노.
이적 첫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로테이션 자원에 그쳤지만 2년 차였던 2019-20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2021-22시즌, 압도적인 활약으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결국 2022-23시즌을 앞두고 ‘빅클럽’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 4,100만 유로(약 550억 원)에 계약 기간은 5년. 직전 시즌을 끝으로 ‘레전드’ 조르조 키엘리니가 팀을 떠난 만큼 브레메르에게 거는 기대는 매우 클 수밖에 없었다.
활약은 계속됐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수비수 자리를 차지한 그는 큰 부상 없이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유벤투스에서의 통산 기록은 83경기 8골 1도움.
세리에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한 브레메르. 지속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포함한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으나 유벤투스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디 마르지오 기자는 “브레메르는 유벤투스와 5년 더 계약을 갱신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기존 계약의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고 보너스를 포함한 700만 유로(약 104억 원)의 연봉을 받을 것이다. 현재로서 모든 합의를 마친 상황이고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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