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성-김주헌, 차승원→김선호 이어 '박훈정 유니버스' 합류 (폭군)

8월 14일 디즈니+ 공개

(MHN스포츠 이지웅 인턴기자, 장민수 기자) 배우 무진성과 김주헌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 합류, 다채로움을 더한다.

'폭군'은 사라진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물이다. '신세계', '마녀' 시리즈 등을 통해 독보적인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여온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 도전이다.

차승원, 김강우, 김선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가운데 무진성과 김주헌이 연기력을 더할 예정이다. 

무진성은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산후조리원', '구미호 레시피' 등 필모그래피를 쌓다 지난 2021년 영화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무진성은 춘사국제영화제와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폭군'에서 무진성은 귀신같은 솜씨를 가진 기술자 자경(조윤수)에게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를 의뢰하는 조직의 우두머리 연모용 역을 맡았다. 샘플을 둘러싼 추격전의 불씨를 키우는 인물로 지금껏 보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을 보일 예정이다. 

김주헌은 지난 2007년 연극으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3', '사이코지만 괜찮아', '빅마우스', '무인도의 디바'를 비롯해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에서 비롯된 캐릭터 소화력이 장점이다.

그는 '폭군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지켜온 설계자 최국장(김선호)과 같은 국가 정보기관 소속 '사국장' 역을 맡았다. '폭군 프로그램'을 끝까지 사수하려는 최국장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대립각을 이루는 인물로 김선호와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그리고 조윤수에 이어 무진성과 김주헌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열전을 예고하는 '폭군'은 오는 8월 1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