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욕해도 되니 방송 봐달라” 마약 파문 로버트 할리 복귀 응원

하지원 2024. 8. 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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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절친 로버트 할리의 복귀를 응원했다.

8월 4일 사유리는 소셜 계정에 "내 친구 할리뽕이 오랜만에 방송 나와요"라는 문구와 함께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예고편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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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로버트 할리, 사유리/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절친 로버트 할리의 복귀를 응원했다.

8월 4일 사유리는 소셜 계정에 "내 친구 할리뽕이 오랜만에 방송 나와요"라는 문구와 함께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예고편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사유리는 "할리뽕 몇 년 동안 착한 할리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 몰라요. 제가 계속 감시 중이에요"라며 "오랜만에 방송하는 할리뽕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말 안 할래요. 방송 나오는 할리뽕을 겁나 욕하셔도 돼요. 욕하시더라도 일단 방송 봐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 2019년 3월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산 뒤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활동을 중단했던 로버트 할리는 아내 명현숙 씨와 함께 '한 번쯤 이혼한 결심'에 출연, 약 5년 만에 예능 복귀 소식을 알렸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해 8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가족과 사유리 등 지인들 덕분에 마약을 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바 있으며, 사유리는 "할리 씨가 아직까지 착한 할리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예쁘게 봐달라"고 절친으로서 로버트 할리의 복귀를 응원해 왔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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