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속 지난달 G마켓·11번가 이용자 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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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발생한 지난달 G마켓과 11번가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G마켓 이용자 수는 520만3992명으로 전달보다 4.7% 증가했다.
티메프 사태 여파로 G마켓과 11번가가 해당 플랫폼의 이용자를 흡수하며 반사이익을 누린 게 아니냐는 일각의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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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발생한 지난달 G마켓과 11번가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3166만2174명)과 알리익스프레스(846만5599명)에서는 똑같이이용자 수가 1.2% 증가한 반면에 테무(754만7902명)는 8.3% 빠져 감속 폭이 가장 컸다. 티메프 사태 여파로 G마켓과 11번가가 해당 플랫폼의 이용자를 흡수하며 반사이익을 누린 게 아니냐는 일각의 분석도 나온다.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지난달 결제추정 금액은 30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월 누적 결제추정액은 2조2938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금액(2조3227억원)과 맞먹는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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