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발언’ 안세영 “협회에 실망…대표팀과 함께 하지 않을 수도”

윤승옥 2024. 8. 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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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5일 오후(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수여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28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이 폭탄발언을 했습니다.

안세영은 5일 올림픽 정상에 오른 직후 믹스트존에서 심각한 부상에도 안일하게 대처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더는 함께하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저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이건 나을 수 없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대한배드민턴협회) 한테 많은 실망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하고는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 은퇴 가능성에는 "이야기를 잘 해봐야겠지만, 많은 실망을 했다.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안세영은 2022년부터 오른쪽 무릎 등이 안 좋았는데, 이를 참고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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