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감자’ 명품화 봉화군‧농협‧농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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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군수 박현국)‧봉화농협(조합장 박만우)‧농가가 힘을 합쳐 '봉화감자'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화농협은 '봉화감자' 명품화를 위해 5년전 봉화읍을 비롯해 봉성면·명호면·상운면 등 4개 읍면 지역 감자 생산 13농가와 함께 '백두대간 봉화감자 공선출하회(회장 장성진)'를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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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 최신 APC 시설 준공해 지원
경북 봉화군(군수 박현국)‧봉화농협(조합장 박만우)‧농가가 힘을 합쳐 ‘봉화감자’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화는 평균 해발고도 400m 이상 준고랭지 청정지역이다. 풍부한 일조량과 낮과 밤 큰 일교차의 천혜 조건에 바이러스 무병씨감자 공급으로 350㏊에서 연간 7000여t 고품질 감자를 생산한다. ‘봉화감자’는 표면이 매끄럽고 단단하며 타박타박한 식감이 일품이다. 특히 저장성이 강한 특징이 있다.
봉화농협은 ‘봉화감자’ 명품화를 위해 5년전 봉화읍을 비롯해 봉성면·명호면·상운면 등 4개 읍면 지역 감자 생산 13농가와 함께 ‘백두대간 봉화감자 공선출하회(회장 장성진)’를 조직했다.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최신 시설을 갖춘 산지유통센터(APC)를 2023년 준공해 저장과 선별‧판매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봉화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하루 최대 30t을 처리할 수 있는 전자식 중량선별 시스템을 갖춘 감자 전용 선별기와 최대 600t을 연중 저온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농협과 봉화감자공선출하회는 지난해 APC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는 취급량 800t에 매출액 9억원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
장성진 회장은 “농협‧행정기관의 든든한 지원으로 저장성이 좋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봉화감자’ 명품화에 속도가 나고 있다”면서 “재배품종 통일 등 고품질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봉화농협과 공선출하회는 1일 2024년산 ‘봉화감자’ 첫 출하식을 개최하고 판매 활성화를 다짐했다. 행사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장, 도‧군의원,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공선출하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봉화농협은 봉화군과 협력해 저온저장시설 확충과 판로 확대 등으로 취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만우 조합장은 “취급량 1000t, 매출액 10억원을 목표로 공선출하회, 봉화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명품 ‘봉화감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판촉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제대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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