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걸고 금의환향…펜싱·유도 대표팀 귀국
【 앵커멘트 】 펜싱 대표팀과 유도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금의환향을 보려고 공항에 수많은 팬이 모였는데요. 박규원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금메달을 목에건 '뉴 어펜저스'가 환한 미소와 함께 입국장으로 들어옵니다.
파리에서 총 3개의 메달을 따낸 영웅들의 등장에 팬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집니다.
특히, 2관왕이자 '꽃미남 펜서'로 화제가 된 오상욱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 인터뷰 : 오상욱 / 펜싱 국가대표 - "첫 금메달이라 더 의미가 있는 거 같고요. 단체전에서도 좋은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 하고…. 자고 일어나고 방에서 밥 먹고 이런 평범한 일상을 즐기고 싶습니다. "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며 총 5개 메달을 획득한 유도대표팀도 활짝 웃으며 귀국했습니다.
한국으로 귀화해 태극마크를 단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 허미미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허미미 / 유도 국가대표팀 - "올림픽에서 메달 따고 (할머니께)꼭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하고 한국 대표로 나가는 게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
열정적인 경기로 우리 가슴을 뜨겁게 만든 선수들은 휴식기를 가진 뒤 이제 다시 2028 LA올림픽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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