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 '金 싹쓸이' 확정 김우진 결승, 시청률 20% 돌파

우혜인 기자 2024. 8. 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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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청주시청)이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파리올림픽 양궁 경기의 모든 금을 한국이 석권한 4일(현지시간) 수도권 시청률이 20%를 넘겼다.

5일 MBC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양궁의 다섯 번째 금메달이 나온 결승에서 MBC는 전국 가구 18.3%, 수도권 가구 2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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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김우진이 관중을 향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김우진(청주시청)이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파리올림픽 양궁 경기의 모든 금을 한국이 석권한 4일(현지시간) 수도권 시청률이 20%를 넘겼다.

5일 MBC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양궁의 다섯 번째 금메달이 나온 결승에서 MBC는 전국 가구 18.3%, 수도권 가구 2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경기 시청률이 수도권 가구 기준 20%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MBC는 타사를 압도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MBC측은 "472만 명의 시청자가 함께했다"며 "특히 김우진이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슛오프를 펼치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20.9%, 순간 최고 시청자 수가 493만 명(전국기준)까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남자 양궁 개인전은 김우진과 이우석(코오롱)이 맞붙은 준결승이 19.1%(수도권 가구 기준), 이우석의 동메달전 18.1% 등 결승뿐 아니라 다른 경기들도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MBC는 양궁 종목에서 지상파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 성적을 낸 가운데 김성주 캐스터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혜진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췄다.

같은 날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의 결승 진출을 확정한 준결승전은 SBS의 중계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에 따르면 이날 안세영의 경기는 전국 기준 시청률 7.3%, 시청자 수는 138만 명을 기록했다.

안세영은 5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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