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남자보다 더 금메달 많은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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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선수는 그동안 단체전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개인전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3번째,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더니 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 끝에 개인전에서도 5번째 금빛 화살을 쏘았습니다.
올림픽에 한 번 나가기도 힘들다는 양궁 종목에서 3회 연속 출전한 김우진은 그동안 개인전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김우진보다 금메달이 많은 선수는 이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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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김우진 선수는 그동안 단체전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개인전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이번엔 그 한을 제대로 풀면서 양궁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는데요.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로 우리 선수 중 역대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파리에서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16년 리우 대회 단체전 금메달.
2021년 도쿄올림픽 단체전도 금메달.
그리고 올해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3번째,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더니 이번 대회 최고의 명승부 끝에 개인전에서도 5번째 금빛 화살을 쏘았습니다.
이로써 김수녕과 진종오, 전이경을 제치고 우리나라 선수로는 역대 동·하계 올림픽 최다인 5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김우진/양궁 대표팀] "오늘 딴 메달도 이제는 과거입니다. 오늘까지는 즐기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과거가 되기 때문에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또다시 전진하겠습니다."
올림픽에 한 번 나가기도 힘들다는 양궁 종목에서 3회 연속 출전한 김우진은 그동안 개인전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8년 전엔 32강에서 탈락했고,
[김우진(2016년 리우올림픽 32강 탈락 후)] "저도 뭐라 말씀을 드리기가 참 힘든 심정인데요."
도쿄에선 8강에서 떨어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김우진(2021년 도쿄올림픽 8강 탈락 후)] "누가 쏴 준 화살이 아니고 제가 쏜 화살이기 때문에 뭐 미련이 남기는 하겠지만…"
그리고 서른두 살이 된 올해 마침내 그 한을 푼 김우진은 그랜드슬램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궁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우진/양궁 대표팀] "축구에 메시와 호날두가 있다면은 양궁에는 브래디 엘리슨과 김우진이 있는 것 아닐까요? 굿?"
양궁 전 종목 석권의 마침표를 찍은 건 김우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김우진보다 금메달이 많은 선수는 이제 없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 한지은, 김은정 / 영상편집 :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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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한지은, 김은정 / 영상편집 : 김관순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4177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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