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 동대문구 아파트 255세대 정전…21시간 만에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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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열흘 넘게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 시내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5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2분쯤 서울 동대문구 미주아파트 1089세대 중 255세대에 전기가 끊겼다.
정전 원인은 아파트 내 변압기가 파손돼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으로 인한 소방 당국의 구조·구급 활동 등 응급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열대야에 전기가 끊긴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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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열흘 넘게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 시내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5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2분쯤 서울 동대문구 미주아파트 1089세대 중 255세대에 전기가 끊겼다. 전기공급은 사고 발생 약 21시간째인 이날 오후 5시55분쯤 복구됐다.
정전 원인은 아파트 내 변압기가 파손돼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변압기는 아파트 측에서 업체를 통해 자체 수리했다.
정전으로 인한 소방 당국의 구조·구급 활동 등 응급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열대야에 전기가 끊긴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폭염 속 정전 여파로 이 아파트에서 8명의 온열 환자가 나왔다. 다만 중증 환자는 없었다.
주민들은 노인정으로 이동해 더위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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