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우리은행 금리 또 인상..최대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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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오는 8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3%p 인상한다.
우리은행도 12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4%p 인상한다.
우리은행도 오는 12일부터 대면·비대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아파트 외 연립·다세대 등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 0.1~0.4%p 인상한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지난달 3일과 18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 0.13%p, 0.2%p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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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마진 격차 더 커질 듯
[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오는 8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3%p 인상한다. 우리은행도 12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4%p 인상한다.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총량제 관리에 나선 이후 네번째 금리 조정에 나선 것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에도 주담대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8일부터 'KB주택담보대출(변동 및 혼합)', 'KB 일반 부동산담보대출' 등의 대출 상품 금리를 각 0.3%p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도 오는 12일부터 대면·비대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아파트 외 연립·다세대 등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 0.1~0.4%p 인상한다.
2년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 금리늨 0.2~0.25%p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지난달 3일과 18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 0.13%p, 0.2%p 인상했다. 29일부터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갈아타기(대환)·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까지 제한한 바 있다. 이달 2일에도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일괄적으로 0.3%p 상향 조정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12일과 24일에 이어 이달 2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의 금리를 연달아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네번째 추가 인상 단행이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715조383억원으로, 한 달 사이 7조1660억원 늘어 2021년 4월(+9조2266억원)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월간 증가 폭을 기록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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