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웃는데, 눈물이 납니다”

안병길 기자 2024. 8. 5. 19: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그랜드슬램 달성 축하 봇물
누리꾼 “안세영 시대 활짝”
안세영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셔틀콕 황제’ 안세영(22)이 금빛 대관식에서 환하게 웃었다.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었다. 이전 경기와는 다르게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략으로 압승했다.

안세영의 우승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에 이어 28년 만이다. 배드민턴 전체로도 2008년 베이징 대회 이용대-이효정의 혼합 복식 이래 16년 만에 나오는 금메달이다. 배드민턴이 1992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한국의 7번째 금메달이다.

안세영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세영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확정한 뒤 열린 시상식에서 메달을 받은 뒤 메달을 맛보고 있다. 연합뉴스



안세영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야흐로 ‘안세영의 시대’가 열렸다.

안세영은 2019년 18세의 나이로 세계랭킹 톱 10에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수년간 안세영의 적수는 나타나기 어려울 듯하다.

국내 팬들은 응원의 글로 감동을 이었다.

누리꾼들은 응원 오픈톡에 “안세영 낭만가득한 올림픽 축하해요” “멋진 세영!! 신나게 즐겨라.. 다리 아플까봐 넘 걱정했는데 .... 축하해요” “안세영 진짜 멋지다 !!!! ” “장하다 대한의딸 안세영! 고마워” “광주의 자랑 안세영, 김도영 느그들 땀시 살어야”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세영이 웃는데 눈물이 난다” 등의 댓글로 응원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