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45-45 가능? '25G 15도루' 오타니 빠른 발에 美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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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이번에도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까.
이날 침묵했지만 오타니는 4일 올 시즌 첫 30홈런-30도루 달성으로 야구계 전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는 오타니의 사상 첫 45-45 가능성에 주목했다.
매체는 111경기 기준 48홈런-45도루 페이스였던 오타니가 역사상 여섯 번째 40-40을 넘어 사상 첫 45-45도 가능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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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이번에도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까. 사상 첫 45-45 도전에 야구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오클랜드에 3-2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침묵했지만 오타니는 4일 올 시즌 첫 30홈런-30도루 달성으로 야구계 전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3일까지 33홈런-28도루를 기록했던 오타니는 4일 3출루 3도루 경기로 108경기 만에 30-30을 완성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적은 경기 숫자였으며 다저스 역사상 3명(4번)째로 30-30을 달성하는 등 기록에 대한 각종 정보가 쏟아졌다.
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45-45 가능성이다. 오타니는 최근 25경기에서 15도루를 기록하는 경이로운 페이스로 순식간에 30-30 고지까지 밟았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두 차례 20도루 이상 기록하는 등 빠른 발을 보여줬지만, 타자에 전념하는 올 시즌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도루에 임하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미국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와 (1루 코치) 클레이튼 맥컬러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투수 성향을 분석하고 있다"며 도루 성공을 위한 오타니와 코치진의 노력을 설명했다.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는 오타니의 사상 첫 45-45 가능성에 주목했다. 매체는 111경기 기준 48홈런-45도루 페이스였던 오타니가 역사상 여섯 번째 40-40을 넘어 사상 첫 45-45도 가능할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로버츠 감독이 "오타니는 확실히 45-45 기록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웃은 사실을 소개했다.
한편, 앞서 메이저리그 40-40 클럽에 가입한 5명 중 지금까지 45홈런 이상은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홈런-41도루), 45도루 이상은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1홈런-73도루)만 달성했다. 그 외 세 선수는 40-40 달성 이후 45까지 개수를 늘리지는 못했다. 2021년 46홈런을 기록했던 오타니는 역사상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꿈의 영역에 도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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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4일(한국시간) 33홈런-31도루→올 시즌 첫 '30-30' 클럽 가입
-최근 25경기 15도루 엄청난 페이스...로버츠 감독은 1루 코치와 오타니의 노력 강조
-오타니 활약에 日 매체 사상 첫 45-45 달성 기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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