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헌신 결과는 '부당 대우'...결국 첼시 떠난다→BBC "ATM 이적 동의! 메디컬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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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가 16년간 몸을 담은 첼시를 떠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이하 한국시간)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에 동의했다. 첼시는 이적료 3,300만 파운드(약 574억 원)에 갤러거를 팔기로 했다. 갤러거는 아틀레티코로 가기로 결정했다. 마드리드로 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을 맺을 것이다. 첼시 16년 생활이 끝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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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코너 갤러거가 16년간 몸을 담은 첼시를 떠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이하 한국시간)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에 동의했다. 첼시는 이적료 3,300만 파운드(약 574억 원)에 갤러거를 팔기로 했다. 갤러거는 아틀레티코로 가기로 결정했다. 마드리드로 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을 맺을 것이다. 첼시 16년 생활이 끝난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갤러거에 2+1년 재계약 제의를 했지만, 갤러거는 짧은 계약기간과 스쿼드 내 대우에 불만족스러워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 축구와 맞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다. 주전 여부가 불확실하자 첼시와 이별을 하기로 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밖으로 갤러거를 내보내려고 했다. 그래서 아틀레티코는 기존 요구 금액보다 적은 액수로 갤러거를 품을 수 있었다"고 했다.
갤러거는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을 때 주장 완장을 달고 중원을 책임진 핵심이었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찰턴 애슬래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한다고 증명했다. 첼시에 돌아와 주전으로 활약했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뛰면서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재계약 협상은 없었다.
토트넘 훗스퍼가 노렸는데 진전은 없었다. 마레스카 감독이 온 가운데 첼시에 남을 듯 보였지만 아틀레티코로 가게 됐다. 'BBC'가 언급한대로 갤러거는 첼시 대우에 불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갤러거를 내보내도 해외리그로 보내려고 했고, 관심을 보였던 아틀레티코가 영입을 하게 됐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 중이다. 스테판 사비치, 알바로 모라타, 마리오 에르모소 등이 나가고 알렉산더 쇠를로트, 로빈 르 노르망 등이 영입됐다. 여기에 갤러거까지 추가가 되며 중원에 큰 힘이 생기게 됐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아틀레티코는 갤러거 주급으로 20만 파운드(약 3억 4,826만 원)를 지급할 것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갤러거가 자신의 스타일에 딱 맞을 거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첼시 성골 유스 갤러거를 내보낸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 하에 치른 프리시즌에서 기대 이하 모습을 보여 팬들은 불안함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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