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디올 공주는 다르네···“다음에 뭘 입게 될까?”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디올 꾸뛰르 쇼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지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에 ‘JISOO In Paris’라는 제목의 브이로그를 올렸다.
이날 출국 전 카메라를 켠 지수는 “오늘 파리 오뜨 꾸뛰르 쇼를 위해 떠난다. 아침부터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공항으로 떠난다. 오늘은 꼭 비행기에서 먹방하는 것을 찍어보겠다”고 다짐했다.
지수는 공항 라운지에서 다시 카메라를 켰다. “눈치 보여 찍고 있다. 빵을 간단하게 먹고 비행기를 타서 좀 더 먹으려고 한다. 오늘 공항에 오랜만에 블링크(팬덤 명)이 많이 와줘서 인사를 한 명 한 명 잘해주고 싶었는데 잘 전달이 됐을지(모르겠다).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다”고 전했다.
비행기 탑승 후 지수는 “오늘은 (비행기 안에서) 밥을 먹을 거라서 비행기 안에서의 생활을 한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기내식 주문 후 지수는 “한식을 시켰다. 오늘 양식 수프가 피망 수프라서. 피망 수프는 좀 그렇다”며 “한식에서 비빔밥을 골랐다. 이따 영화나 만화 보면서 감자 칩이나 육포를 먹어야겠다”고 설명했다.
기내식이 나오자 지수는 샐러드부터 먹기 시작했다. 이후 죽과 채소 스틱을 먹었다. 메인 요리 비빔밥이 나오자 열심히 비빈 후 김에 싸 먹었다.
파리 도착한 지수는 오뜨 꾸뛰르 쇼 1시간 전에 카메라를 켰다. 지수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고 의상을 입은 후 현장으로 향했다. 쇼가 끝난 후에는 “항상 쇼를 볼 때 ‘내가 다음에 뭘 입게 될까’ 이러면서 본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것도 몇 장 찍고 재밌게 잘 보고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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