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금메달 11개…런던 13개 기록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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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만에 역대 최소 규모로 꾸린 우리 대표단, 금메달 5개가 목표라더니, 벌써 11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슬슬 메달 가장 많이 땄던 2012년 런던올림픽 기록 경신도 기대가 됩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올림픽 성화가 타오른 날부터 우리 선수들은 날마다 기분 좋은 메달 소식을 전해줬습니다.
사격과 양궁 대표팀은 서로 경쟁하듯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펜싱 대표팀의 금빛 찌르기도 빛났습니다.
활과 총, 그리고 검으로 따낸 금메달로 10개를 채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안세영이 새로운 종목, 배드민턴에서 금맥을 캐냈습니다.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역대 최악의 성적을 우려했던 파리올림픽은 반대로 역대 최고 대회로 기억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적이 가장 좋았던 대회는 12년 전 런던올림픽이었습니다.
기록경신을 위해 금메달은 3개, 전체 메달 수로는 6개가 더 필요합니다.
기대해볼 만합니다.
모레부턴 태권도가 시작되는데 펜싱 금메달의 감동이 아직 생생한 그랑팔레가 그 현장입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노골드 사태를 맞은 태권도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단행했습니다.
[박태준 / 태권도 국가대표]
"첫날에 꼭 금메달 따서 형 누나들도 뒤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4명 다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잘 해보겠습니다."
사흘 뒤 근대5종도 시작합니다.
도쿄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딴 근대5종은 지난 6월 세계선수권에서 정상급 실력을 확인했습니다.
[전웅태 / 근대5종 국가대표]
"대한민국 선수 4명 다 충분히 메달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 생각하고 첫 단추인 펜싱에서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국육상의 새 역사를 준비하는 높이뛰기의 우상혁과 8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골프에서도 추가 메달이 기대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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