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커피값 줄인상 ‘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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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커피 가격이 오르는 등 체감 소비자 물가가 들썩인다.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 GRS는 오는 8일부터 버거류 20종 가격을 2.2%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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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커피 가격이 오르는 등 체감 소비자 물가가 들썩인다.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 GRS는 오는 8일부터 버거류 20종 가격을 2.2%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기준으로 100원, 세트 메뉴는 200원 오른다. 롯데 GRS는 “이번 가격 인상 결정은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원자재가 강세, 물류 수수료와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한 불가피한 판매가 조정”이라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력 제품에 한해 판매가 조정 수준을 100원~200원으로 맞춰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도 대용량 음료 가격을 최근에 올렸다. 지난 2일부터 음료 대용량 사이즈인 그란데(473㎖), 벤티(591㎖) 가격을 각각 300원과 600원 인상했다. 한정 4종에만 출시됐던 트렌타(887㎖) 사이즈 역시 400원 올렸다. 이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그란데 사이즈는 5300원으로, 벤티는 6100원으로 각각 올랐다.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은 2022년 1월 이후 2년6개월 만이다. 이번 인상은 국제 원두가격 급등, 환율 상승 등의 영향이라는 게 스타벅스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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