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참변 하루 뒤…"사람이 물에 빠졌어요" 물놀이 4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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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남 하동군에서 물놀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40대 2명이 숨졌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남 하동경찰서 등은 지난 3일 오후 4시30분쯤 하동군 화개면의 한 계곡에서 40대 A씨가 물놀이하던 중 물에 빠져 숨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에 앞서 지난 2일 오후 2시25분쯤 하동군 화개면 탑리 화개천에선 40대 B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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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남 하동군에서 물놀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40대 2명이 숨졌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남 하동경찰서 등은 지난 3일 오후 4시30분쯤 하동군 화개면의 한 계곡에서 40대 A씨가 물놀이하던 중 물에 빠져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119 구급대는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의식이 없는 A씨를 구조하고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 사고에 앞서 지난 2일 오후 2시25분쯤 하동군 화개면 탑리 화개천에선 40대 B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가족·지인과 함께 하동으로 여행을 온 뒤 혼자 낚시하다 물살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일반변사 처리 후 사체를 유족에 인도할 예정이다.
소방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2019~2023) 월별 수난사고 구조건수'에 따르면 8월에만 1만1583건이 발생해 제일 많았고, 이어 △7월에 8236건 △9월에 5366건 등 순이었다.
사고원인별 수난사고 구조건수에 따르면 △침수 사고가 6282건으로 제일 많았고, △물놀이 익수 3239건 △계곡·급류 사고 917건 등 순이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비가 오면 계곡물이 순식간에 불어나 사고위험이 높으므로 비가 올 경우 즉시 물에서 나와야 한다.
계곡물에 빠졌을 땐 당황하지 않고 시선은 하늘을 응시하며 가슴과 허리를 펴 물에 뜨는 데 집중해야 한다. 당황해 몸부림칠 경우 오히려 가라앉을 수 있으니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 때는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한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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