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3.6만 저소득 가구·복지시설 난방효율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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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저소득 취약가구 3만6000곳과 250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올해 난방 효율개선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5일 산업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지난달까지 1만8000 취약가구와 500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냉방설비 지원을 마치고 난방 효율개선 지원을 받을 가구·시설에 대한 지원에 집중한다.
산업부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취약 가구·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매년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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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 사업 마치고 난방 사업에 집중
가구당 240만원…시설은 1100만원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저소득 취약가구 3만6000곳과 250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올해 난방 효율개선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업부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취약 가구·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매년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컨이나 보일러 같은 냉·난방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거나 벽 단열, 창호, 바닥 등을 교체하는 비용을 지원 중이다. 올해도 총 1057억원의 예산을 들여 5만4000가구와 750개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행한 난방 효율개선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가구, 사회복지시설이며 가구당 최대 240만원, 시설 기준 11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 가구는 전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비용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5일 서울 금천구 아동복지센터 혜명메이빌을 찾아 올해 지원사업 결과를 살피고 대상 가구·시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최 국장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에너지 복지제도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민생 안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겨울철을 대비한 난방 효율개선사업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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