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안세영 시대"… '베이징 金' 이용대, '파리 金' 안세영 극찬[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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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에게 앞으로 배드민턴계를 이끌어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안세영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5시55분 프랑스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 허빙자오(중국)와의 맞대결에서 게임 스코어 2-0(21-13, 21-16)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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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에게 앞으로 배드민턴계를 이끌어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제 안세영의 시대가 열렸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안세영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5시55분 프랑스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 허빙자오(중국)와의 맞대결에서 게임 스코어 2-0(21-13, 21-16)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다소 고전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위력을 보였다. 1게임 인터벌을 11-9로 마친 후에는 네트싸움, 스매쉬 등 모든 면에서 허빙자오를 압도하며 가볍게 1게임을 가져왔다.
안세영은 2게임부터 자신의 장기인 체력으로 허빙자오를 공략했다. 지친 허빙자오는 범실을 연발한 반면 안세영은 여유가 넘쳤다. 11-7로 2게임 인터벌에 돌입한 안세영은 11-11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이를 슬기롭게 넘기고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안세영은 이후 리드를 지키고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이번 금메달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배드민턴은 2008년 이용대-이효정 이후 16년 만에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해설을 맡은 이용대 SBS 해설위원은 경기 후 "빨리 후배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 줘 배드민턴의 부흥을 이끌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안세영의 등장으로 앞으로 배드민턴계를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이어 "앞으로는 안세영 시대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올림픽에 2차례 더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정말 기대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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